본인은 SKT 통신사를 이용하면서 지금껏 사용해오고 있는 클라우드베리 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서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들을 굳이 시간을 내서 저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백업을 해주기 때문에 요긴하게 사용해 왔었다. 하지만 이러한 무료 서비스들이 서비스 도중에 거의 하나같이 비슷한 이유로 서비스를 중단하는 사례를 많이 접해온것이 사실이다. 그 중단의 이유는 '변화하는 시장상황에서 더 이상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서 중단한다.'라는 사유가 대다수이다. 이번 클라우드베리 또한 위와 같은 사유로 중단한다는 공지사항이 2월경에 올라왔다.
위 2021년 9월 27일경 서비스 중단된다는 문구 아래에는 클라우드베리를 홍보하는 문구가 여전히 보인다.
클라우드베리의 서비스 중단과 더불어 핸드폰에 자꾸 삼성클라우드 내 자료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ondrive로 이전시키라는 팝업창이 자꾸 뜨길래 확인해봤더니 삼성클라우드도 종료를 한다는 글을 보게되었다.
그래서 무료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검색하다보니 1TB의 무료 공간을 제공한다는 dubox를 가입하게되었다. 가입을 하면서도 1TB 공간이 무료라는것이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 그래서 dubox 사용자들의 블로그중 몇몇곳의 글을 보다가 dubox가 운영하는 업체는 중국업체라는 글을 보게되었는데, 그래서 맞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dubox 운영업체의 홈페이지를 찾아보기로 했다. 그러다가 dubox 운영업체가 일본회사라는걸 알게되었다. 하지만 다른 블로그 글을 보다가 알게된 사실인데 중국 업체인 바이두 자회사의 일본 법인이라는걸 알게되었다. 즉 dbbox는 운영사는 일본업체이지만 이 업체는 중국업체의 자회사라는것이다. 그래도 1TB의 공간을 무료로 제공된다니 파격적인 서비스라고 하지 않을수가 없다. 더군다나 평생이란다. 그래서 다른 이용자들도 하나같이 우려하는 점이 중국업체다보니 보안의 문제와 서버운영에 따른 막대한 비용이 들텐데 무료! 그것도 1TB라는 무료 공간 제공 이라는 것에 언제 유료화 될지도 모른다는 점을 들어 가급적 중요한 자료는 dubox에 백업은 피하는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많이 하는것 같다.
나도 최근에 dubox에 가입해서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과 문서파일을 dubox에 백업을 해둔상태인데, 고용량의 무료제공에 조금 걱정도 되는것은 사실이지만 추후 dubox에 대한 좋지않은 이슈가 발생한다면 방뺄 생각으로 현재는 잘 사용중이다. 그리고 dubox는 현재 terabox로 이름이 변경이 된 상태이다. 무료제공 용량이 1TB라는 점 때문에 이름을 terabox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dubox 홈페이지에는 링크되어 있지 않지만 dubox 스마트폰 앱에서는 프리미엄 가입시 제공용량이 2배로 늘어나고, 동영상 자동백업 기능도 제공된다는 문구가 뜬다.
dubox는 무료 사용인 경우 스마트폰 내에 저장된 사진는 자동으로 백업하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동영상파일은 자동백업 기능이 제공되지 않고 수동으로 백업을 해야된다. 프리미엄에 가입한 경우 동영상 자동백업 기능까지 가능하다는 얘기..
terabox를 사용하면서 기존의 업로드된 파일이 서버에 저장된 상태에서 컴퓨터에서 같은이름의 파일을 다시 올리게되면 기존의 서버에 저장된 파일이 바뀌는것이 아니라 다시 업로드되는 파일은 해당파일명에 업로드된 시간이 첨부되어 업로드가 된다. 혹여나 업로드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더라도 기존에 서버에 있던 파일은 삭제가 되지 않고 남아있게되어 만에 하나 실수로 인해 파일이 바뀌는 일을 최소화할수 있다.
위의 사진처럼 재업로드 되는 파일은 파일명에 업로드되는 시간을 파일명에 추가하여 업로드가 된다. 사진에서 빨간 표시된것을 보면 알수있듯이 실제 업로드되는 시간(파일명 아래)과 파일명에 추가된 시간의 시차가 1시간의 오차가 생기는것으로 보아 terabox 서버가 중국 혹은 홍콩에 있다고 짐작할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