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집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시작되었다. 충전기 본체 수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인지라 집담안쪽으로 높다란 폴대가 하나 세워지고, 폴대로 부터 창고 내부로 주름관 배관작업과 주름관 내부로 전선인입 작업까지 이루워진 상태이다. 이제 남은 공사는 충전기 본체가 제작되면 본체설치와 한전에 전기사용신청 및 계량기 설치와 한전 전기인입작업이다.

 우리집 작은 텃밭 공간의 담 안쪽으로 설치된 폴대(철재 전봇대). 바로옆 돌담 사이에 설치가 된 전봇대는 한전에서 예전에 설치한 전봇대로 우리집과 우리 앞집 이렇게 두집에 들어가는 전기선을 중간에서 중계해주는 간이 전봇대이다.  새로 설치된 폴대에는 전기 계량기가 설치가 되게된다.


외부에서 전선이 창고 내부로 들어오는 부위 샌드위치 판넬부를 천공을해서 삽입했다.

  위의 사진의 표시부분이 충전기를 설치할 장소. 본인이 사무실로 출근을 해야해서 현장실사 오겠다고 하는날 아침에 테이프로 설치희망하는곳에 파란색 테이프로 표시를 해뒀는데,  현장실사 담당하시는 분이 해당 부위가 너무 높은지 약간 아래부위에 락커로 표시를 해두고 갔다.

 


Posted by 두더지21

내가 현재 운전하는 프레지오는 경유차인지라 휘발유와 비교했을때 당연히 저렴한 차량이다. 하루 100km정도를 출.퇴근하다보면 주위분들에게 항상 듣는 얘기가 있다. '기름값 많이 나오겠다'라는것이 그것이다. 요즘은 국제유가가 많이 내려간 탓에 예전보다는 저렴한 편이지만 그래도 금액은 적은편은 아니다. 간혹 운행하다가 고장이나서 수리비가 좀 나왔다 싶으면 그냥 혼자 생각으로 '한달 기름값보다 싸네'라며 보낸적도 있었다. 예전에 경유값이 2000원을 넘었던 시절과 비교하면 요즘은 정말 유가가 저렴한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 이명박 대통령이  '기름값이 비싸네' 한 마디에 정유회사가 리터당 100원씩 할인해준 시절에는 정상가격이 리터당 1800원 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때도 경유가 리터당 2000이였을때보다도 저렴했는데도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제주지역은 경유가 리터당 1350 - 1360 정도 하고 있다. 어느지역은 134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도 보이기도 한다. 보통 내가 넣는 주유소는 경유 리터당 1350 - 1360원을 하고있다. 제주시나 대정지역 유류대 가격이 10원정도 보통 차이가 난다. 제주시가 10원 비싼경우도 있고, 반대로 대정지역이 10원정도 비싼 경우도 보이기도 한다. 때에따라선 15원에서 20원정도 차이가 나는경우도 있는데, 가격에 따라 퇴근시 제주시에서 주유하기도 하고, 출근시 대정지역에서 주유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가격에 따라 주유하는 주유소는 바뀌는 편이다.

 전기자동차를 운행했을때와 비교했을때 유지비를 간간히 계산해보기도 하는데, 프레지오 운행시 항상 주유시 가득을 채운다. 그렇게 채우면 일주일정도 운행이 가능하다 그러면 한달 4번가량 주유를 하는편이다. 현재 경유가격인 1360/L 으로 가득주유시  몇일전 76,000원정도 들었다.

 그러면 한달기름값을 계산해보면 76,000 * 4 = 304,000 정도가 예상된다.

 

전기자동차로 운행시 전기요금을 계산해보면

 전기자동차 충전요금중 가장싸다는 심야시간대인 경부하시간대인 밤 11:00 - 다음날 09:00까지의 요금중  제일 비싼 겨울철 요금으로 계산시 하루 매일 밧데리 용량 최대치를 충전하다고 가정했을때

     80.7 * 27kwh(쏘울ev) = 2178.9 (하루 충전시 전력요금)

    2178.9 * 30일 = 5367  (한달동안 전력요금)

   총 한달간 매일 충전했을경우

     80.7(원) * 27(kwh)  * 30(일)  + 19,120(원)(한달 기본요금) = 84,487원

 

경유값과 전기요금 한달 비교시  219,513원 정도 절약이 될것으로 판단됨

1년정도면 260만원정도 절감되는 만큼 적지않은 금액이 절약된다고 판단됨(완전 집에서 완속충전시에만 해당) 외부에서 급속충전기를 상용시 절약되는 금액은 많이 줄여듦

* 환경부에서 현재 무료로 제공되는 급속충정기외에 유료충전기의 급속충전기 요금이 많이 높아 유류대와 비교시 절감효과는 많이 줄어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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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두더지21

  오늘 우리집 두번째 예비전기차 SOUL EV를 계약서를 작성하고 왔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종이 계약서가 아닌 태블릿상에서 온라인으로 작성 및 자필서명까지 전자계약서를 통하여 계약이 이뤄졌다. 영업사원분께서는 원하시면 댁내 완속충전기가 설치 전이라도 출고를 해드리겠다고 하지만  출.퇴근 100KM 주행하는 본인으로서는 매일 충전해야하기에 충전기 없이 관공서에서 충전하기란 너무나 무모한 도전이여서 그냥 충전기가 설치된 이후에 받기를 원한다고 얘기드렸다. 영업사원분은 또한 충전기 설치와 관련해서 도청이나 설치업무를 담당하는 제주테크노파크쪽으로 빠른 설치를 해달라고 연락을 해보라고 말씀을 하신다. 영업사원분께서도 가능한 루트를 통해 빠른 설치를 요청해보신다고 하신다.  그럴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뭐 조금 기다리면 되리라 믿어본다. 본인이 신청한 충전기는 벽부형으로 스탠드형보다 설치기간이 다소 짧은것이  장점이다. 스탠드형은 충전기 바닥 기초패드 공사가 필요하지만 벽부형은 이 공사가 없는만큼 설치기간이 짧다. 하지만 4월 당첨되신 분들도 충전기 설치가 설치업체 선정이 늦어져 이번달 두번째 주부터 현장실사가 이뤄졌다고 하니 많이 늦은감은 있지만 본인 또한 제주테크노파크로 문의한 결과 정확한 현장방문실사 날짜는 답변이 어렵고, 설치업체로 추가보조대상자로 선정된 명단을 넘겼고, 업체측으로부터 8월초,중순경 연락이 갈 예정이라는 얘기만 들었다. . 대체적으로 쏘울ev를 시승했거나 오너분들의  인터넷 블로그상의 글을 보면 만족도는 높은편이었지만, 극히 일부에서는 불만족도를 나타내신 분들도 찾을수 있었다. 어떤 분들은 차체부식을 문제삼는 분도 계셨는데, 출고후 얼마되지 않아서 차체나  볼트등에서 부식이 발견되었다는 글을 남긴글을 봤느데, 사진을 보니 출고된지 한참이 지난것 마냥 부식이 많이 보이기도 했다.

 

아무쪼록 아무런 문제없이 충전기 설치와 차량인도가 이뤄졌으면 한다.

 

Posted by 두더지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