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이슈화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탑재된것이 밝혀지면서 디젤,가솔린 자동차에 대한 자동차 오너들의 불신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폭스바겐에서는 무려 지금으로부터 7년전인 2008년부터 이러한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기 시작했다는 뉴스도 흘러나왔다. 그리고 몇일전 고성능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인 테슬라의 CEO가 인터뷰에서 이러한 배기가스의 문제에 대해 디젤,가솔린 자동차의 한계라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 폭스바겐은 다른 자동차업체에서 전기자동차,수소연료전지자동차등의 반디젤,가솔린 자동차를 개발 출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게되면서 자신들의 자동차 매출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여 그에 대응하여 '클린디젤'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엔진을 발표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자동차 판매대수가 늘어났는데, 이러한 것이 모두 조작된 제품이라니 구매한 사람들은 요즘 억울한 마음은 짐작하기도 힘들다. 폭스바겐에 대해 피해보상 소송이나 리콜등으로 인해 폭스바겐이 파산할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러한 뉴스를 보면서 전기자동차를 타고있는 오너로서 전기자동차야말로 진정한 친환경자동차라고 할수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만큼 완전한 친환경이라고는 할수없지만 요즘은 전기도 풍력,수력,소수력,태양광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기생산도 점차 확대되면서 친환경자동차의 대표주자는 당연 전기자동차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올해 3월경 열렸던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슬로건이 '바람으로 가는 자동차', 내년에는 '바람으로 달리는 전기자동차'로 팜블렛을 제작할 모양이다.
그만큼 전기자동차를 친환경자동차라는것을 널리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할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인이 가입되어있는 전기자동차 카페에서는 일부 회원분들이 현재 국제유가가 많이 내려간 상태라서 괜히 전기자동차를 구입을 한것 같다는 후회 섞인 글을 많이 보기도 한다. 그만큼 가솔린,디젤보다 유지비가 쌀것 같아 전기자동차를 구입을 했는데, 생각보다 유지비가 절감되는 폭이 적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에 당첨되었다 하더라도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 다른지역에서는 민간보급 지원자들이 적어서 보급신청 기간을 연장한다는 뉴스도 많이 보았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조금지원금액도 300만원정도 줄이고, 충전기 설치지원금도 200만원 정도 줄인다고 발표 있었다. 이러한 뉴스를 보면서 다른분들은 내년에는 민간보급 신청자가 더 줄어들것 같다고 얘기를 하시는데, 폭스바겐 사태로 인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현재보다는 많아질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본다. 설사 국제유가가 현재보다는 더 떨어질수도 있지만 폭스바겐 새태가 전기자동차의 보급에 전환점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016.3.18 - 24일(7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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