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이야기

한달전 무렵 인터넷으로 모기 퇴치용으로 야래향 나무를 구입했는데, 집에서 2그루를 키우고 있는데, 아직 꽃대가 올라오지 않아 마냥 기다리는 중이다. 꽃이 피어야 모기를 쫒아내는데, 마냥 기다리는중... 아래 사진은 7월 6일경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아직도 꽃대는 올라오지 않았다.

 예전에도 야래향 나무를 키워었는데, 그 당시에는 꽃대도 올라오고 했었는데, 지금은 죽어버렸지만 야래향 꽃향기는 감귤꽃 향기와 비슷한 느낌이였다.

공공 심야약국 운영으로 도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심야시간대 관광객과 도민의 경증질환이 발생할 경우 응급실 이용 시 진료비 부담과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공 심야약국 6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습니다.
• 2012년도 운영평가 결과 심야시간대 8,001명이 약품을 구입하였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시 우수정책으로 평가받은 바 있습니다.
• 2013년도에는 관광지와 읍면지역 5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총11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도 전역 어디서든 심야 시간대 약품 구입이 원활하게 됩니다
• 운영시간 : 24시까지

   

  심야약국_리플렛.pdf

   

   동현이가 지난 주말부터 고열로 인하여 두번의 응급실 진료와 입원까지 하게 되는 일이 있었다. 지금은 퇴원해서 집에서 잘 지내고 있는데 그나마 다행이다.  토요일 새벽에 동현이 이마에 손을 언져봤더니 열기운이 느껴져 집에 있던 부루펜 시럽을 먹이고, 손수건으로 이마와 머리, 등부위를 닦아 줬더니 그나마 열이 내려간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괜찮겠지? 하는 안도감과 조바심으로 아침을 맞이했는데, 아침에는 괜찮았다. 그러다가 서귀포에 일이있어 가게되었는데, 집에서 전화가 와서 동현이가 열이 나기 시작한다는 애기엄마의 전화를 받았다. 해열제 복용 용량을 일러주고 먹여보라고 하고, 서귀포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더니 동현이가 잠을자고  있었다. 1시간정도 있다가 제주시 한라병원 응급실로 가서 해열제를 맞고 염화나트륨 수액을 2통을 맞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온것도 우리의 선택으로 이뤄진것으로 동현이를 진료했던 의사선생님의 얘기로는 '목이 많이 부어서 열이 발생한것으로 보이는데, 내일까지도 열은 오를수 있어서 해열제 복용과 미온수로 몸을 닦아주는듯 하셔야 한다'고 얘기하면서 입원하시는것은 어떠시냐?는 얘기를 하셔서 하루정도 지켜보고 결정을 하겠다고 하고선 집으로 돌아왔다. 최근에 동현이가 한쪽 귀에서 중이염 증상이 있었는데, 항생제를 복용했었는데, 중이염은 좋아졌다고 의사선생님이 얘기를 하셨었는데, 응급실 선생님께 중이염이 최근에 있었는데, 상태가 어떤지 여쭤봤더니 중이염 증상은 아주 괜찮다고 하셨다. 그래서 별 걱정없이 돌아온후 1-2시간은 체온도 아주 정상범위를 가리키고 있었다. 하지만  밤사이 다시 동현이가 열이 올라서 체온이 39-40도 사이를 가리켰다. 예전에 체온계를 저가로 2개정도 구입했었는데, 온도가 정확하지도 않아서 이번 동현이가 고열이 몇일 지속되면서 고가의 브라운사의 체온계를 구입했다. 한라병원에서도 사용하는 모델이라서 신뢰도 되고 체온 측정시 정확도가 좋았다. 아무튼  일요일 다시 응급실로 가서 치료받고 입원을 했다.  그나마 동현이가 대변도 정상이고, 먹는것도 그런대로 잘먹어서 열이 나는것만 해결되면 바로 퇴원이 가능하겠다는 레지던트 선생님이 얘기를 하시고, 동현이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하면 아이스크림도 먹여도 괜찮다고 하셨다. 동현이는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해열제 복용과 함께 항생제를 주사제로 여러번 맞았다. 일단 항생제 주사를  맞기전에 항생제 반응검사를 위해 팔뚝에 항생제 소량을 맞고 반응검사에서 이상반응이 발견되지 않아서 수액주사제 투입용 튜브를 통해서 항생제가 투입됐다. 그렇게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동현이는 병원생활이 지루해서 휠체어를 타고 병실 밖 복도와 1층 현관등을 돌아다니면서 지루함을 달랬다.

<응급실에서 염화나트륨 주사액을 맞으며 엄마 스마트폰으로 어린이 동영상을 보고있는 동현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현이가 병실밖 휠체어를 타고 마실중>

  영유아들에게서 고열이 발생하면 열이 발생된 원인을 찾기위해 혈액검사,x-ray검사,소변검사등을 시행하는데, 동네 의원에서는 이러한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지않은경우가 많아서 큰 병원으로 가는것이 바람직하다. 예전에 동현이가 구토증상이 있어서 소아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은적이 있었는데, 약처방만 받아서 집으로 돌아온적이 있는데, 약을 먹여도 구통증상이 계속 나타나서 소아과의원 원장님과 전화통화를 했었는데, 원장님이 약을 복용해도 구토 증상이 계속 나타나면 장염일수가 있으니 큰 병원에 가서 장염검사를 받아보라고 권유를 하신적이 있었다. 그래서 한라병원에 가서 x-ray 검사 결과 장염으로 수액을 맞고 집으로 돌아온적이 있었다. 그리고 체온계는 인터넷이나 약국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보다는 정확도가 제일 먼저 생각해야할 항목이라고 이번 기회에 새삼 느꼈다. 병원 간호사가 측정한  결과보다 2도 가까이 차이나면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