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보일러가 1999년식으로 아주 오래된 모델로 경동에서 나온 KDB-256ST라는 모델이다. 우리집 보일러 실내온도조절장치는 안방에 설치가 되어있는데, 각방에서 보일러 온도 제어가 가능한 최신의 모델과 비교해서는 아쉬움이 남는것은 사실이다. 내가 자는 방에서 보일러를 켜든지 끄든지 할려면 우리방을 나와서 부엌과 마루를 거쳐 안방으로 가야된다. 이러한 불편한 점을 편하게 할 생각으로 작년 연말에 검색을 했던적이 있었다. 경동나비엔에서 원격으로 실내온도조절이 가능한 조절기를 개발하여 판매중이며, 이 제품이 사용가능한 보일러 제품은 스마트 기능이 내장된 일부 보일러 제품에만 가능하다. 다만 오래된 모델에는 통신 중계기(BCM-W35)라는 장비를 실내온도조절기와 보일러 중간에 연결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작년에 검색했을때에는 원격실내온도저절기(NR-40D)와 통신중계기(BCM-W35) 세트 인터넷 가격이 거의 20만원 가까이 형성이 되어 있어서 섣불리 구입을 할수만은 없었다. 그래서 다른 대안으로 찾은것이 원격으로 전원을 켜고 끌수 있는 전기 스위치를 찾았다. 그렇게 찾은것이 당시 반디정보통신이라는 곳에서 개발한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위치이다.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도 찾아보기는 했는데, 해외 직구 사이트에 나오는 원격제어 스위치는 입력 전원선 N와L 두선이 모두 들어가는 방식이라 보통 L선만 들어가는 일반적인 스위치 대체에는 추가 N선을 인입하는 작업이 필요해서 일단 보류하고, 위에서 언급한 반디정보통신에서 출시한 스위치로 설치를 했다. 이 스위치는 일반 전기 스위치 배선 그대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따로 배선 작업이 필요치 않다. 하지만 해당 스위치는 전등용으로 개발된 스위치로서 내가 사용하려는 보일러 전원 스위치에는 적합하지 않을수도 있었다. 하지만 설치는 이뤄졌고, 스마트폰에 앱을 깔고 설치는 마무리 되어 지난 겨울동안 조금이나마 스마트하게 보일러는 이불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켜고 타이머를 설정해 두면 그 시간동안 보일러가 작동이 되었다. 하지만 보일러용으로 적합하지 않은건지? 다른 문제인지?는 알수 없으나 자꾸 네트워크 오류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다른것으로 바꿔볼 생각으로 먼저 경동나비엔 고객 센터에 NR-40D와 BCM-W35 제품이 지금 현재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호환여부를 여쭤보니 상담사가 잠시 기다려달라고 하고 알아보신후 알려주는 답변이 너무 오래된 제품이라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얘기를 하셨다 바로 포기하고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SONOFF T2 US 제품이라는것을 주문해 둔 상태이다. 이 제품은 최대 2A의 전류량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일반 전등스위치 형식으로 되어 있는 제품으로 지금 사용하는 실내온도조절기 하단에 설치되어 있는 반디정보통신의 스마트 전기스위치 자리에 설치할 예정이다. 보일러는 전기소모량이 크지 않겠다고 생각이 되어 선택을 했으나 에어컨이나 전기온수기등 많은 전기를 소모하는 제품군에는 사용할수는 없는 제품이다. 전기소모량이 많은 제품에는 SONOFF BASIC이라는 제품을 사용하면 되리라 보여진다. 유튜브 영상에서도 SONOFF BASIC 제품으로 보일러나 전기온수기 제품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영상을 접할수가 있다.
현재 사용중인 smart home
추후 구성할 예정인 스마트 스위치
* 2021년 2월 5일 현재 아직까지 SONOFF T2 US 스위치는 설치를 하지 않고, 반디정보통신에서 생산된 스위치를 사용해오다가 보일러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보일러를 교체하게 되었는데, 반디정보통신에서 만든 스위치도 무용지물이 되었다. 기존 실내온도조절기 전원버튼이 한번 누르면 톡하고 들어가는 방식이라서 외부 스위치를 설치해서 콘센트선을 만들고 그 콘센트에 보일러 전원선을 연결해주면 외부 스위치로 단독으로도 전원을 끄고 켤수 있는데, 새로운 보일러 실내온도조절기 전원버튼은 릴레이 방식이라서 기존처럼 사용은 어렵게되었다. 그래서 바로 원격설정이 가능한 실내온도조절기를 구매하였다. 경동나비엔에서 나온 NR-40D와 통신중계기 BCM-W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