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세들어 살던 집에는 모기가 없어서 아주 편하게 살았던 적이 있었다. 그후 그곳에 하천 복개공사로 인하여 집이 허물게되면서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게되어었는데, 이사 간 집에서는 모기 때문에 힘든 여름을 보내기가 일쑤였다. 지금은 동생만 그집에 살고있고 나는 고향집에서 살고있는데, 고향집도 모기는 많은편이다. 모기장을 치면 이제 두돐이 지나지 않은 아들이 가만히 있지 않아서 모기장 치기도 어려워서 예전에 kbs의 스폰지라는 프로그램에서 야래향이라는 나무의 꽃향기가 모기가 싫어한다는 방송내용을 보고 나무를 하나 구입했었는데, 관리를 하지 못해 죽어었는데, 이번에 다시 구매를 하게되었다. 그리고, 모기가 계피향을 싫어한다는 내용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되어서 통계피를 2.5kg 정도 주문을 했다. 야래향은 아직 꽃이 피지 않아서 열심히 하루에 한번씩 물을 주면서 관리중이고, 통계피는 첫째날은 통계피 한개를 그냥 벽에 걸어놓기만 했는데, 몇일 지나니 향이 나지 않는것 같았고, 주말이 되어 시간이 나길래 마트에서 생강을 사다가 수정과를 만들고 건져낸 계피와 생강을 몇시간 말려놓고 방에 뒀더니 향이 그냥 통계피 보다 제대로 붐어낸다. 누구는 수정과를 일주일정도 먹으면 모기들이 기피한다고도 하던데 그건 좀더 기다려봐야 알수있을것 같고, 누구는 계피를 우러낸 물을 스프레이로 방안에 뿌려주면 모기가 기피한다고 얘기하는데, 자신이 괜찮은 방법을 택하여 사용해보면 될듯 싶다. 계피를 방에 둔뒤로 모기가 많이 없어진것 같은 느낌은 그냥 느낌인지는 몰라도 모기를 전보다는 덜한것 같다.
수정과 만드는 방법도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많이 나와있느데, 곶감과 잣은 없어도 무방하다고 생각이 든다. 수정과 레시피에 감이나 곶감은 항상 나와있지만 그냥 무시해도 되리라 봄. 내가 수정과 만든 방법은 2.4리터 분량으로 통계피 100g,생강 100g, 흑설탕 3컵, 물 24컵 의 재로를 이용하여 물의 절반과 통계피를 센불에서 끓어내고 약불에서 30-40분 더 끓어내고, 물절반과 생강을 센불에서 끓어낸후 마찬가지로 30-40분 끓어내서 각각 건더기를 건져내서 계피물과 생강물 혼합해서 흑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정도로 약한불에서 끓어내고 식히면 된다.
재료의 1컵의 용량은 물은 200ml 정도이며, 200g 이라고 한다.(물의 ml, g 수치는 같다고 한다.) 하지만 설탕은 1컵은 160g이며, 우유의 경우 180g 정도라고 한다. 이 내용도 인터넷 검색해보면 정보를 많이 얻을수 있다.